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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분야의 플랫폼과 단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요.
3월 6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플랫폼과 전문가 단체의 갈등
◾ 큐트키 : 믹솔로지
◾ 큐-매치 : 업무 외 시간 결과는?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신규 플랫폼 vs 기존 전문가 집단

오늘 점심은 배달앱으로 여러 음식점을 비교하면서 원하는 메뉴를 배달해서 먹었어요. 여행갈 때는 여행앱을 먼저 떠올리고요. 이런 서비스를 플랫폼 서비스라고 부르는데요. 이미 우리의 생활 속 여러 분야에서 플랫폼 비즈니스가 활성화되어 있고, 나아가서는 해당 시장을 좌우하는 영향력을 갖추기도 하죠.

하지만 모든 사업이 그렇듯 플랫폼 사업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 해당 분야의 기존 업체나 단체들과의 갈등을 빚는 것인데요. 특히 최근 법률이나 세무, 의료와 같은 분야에서 기존의 전문가 단체와 신규 플랫폼 업체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요. 오늘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법률 분야의 서비스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와의 대립을 포함해 여러 플랫폼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볼게요!
법률 플랫폼 로톡 vs 대한변호사협회
가장 대표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곳이죠. 로톡은 변호사와 의뢰자를 연결해 주는 리걸테크(Legal-Tech) 플랫폼 서비스예요. 변호사는 광고비를 내고 로톡의 변호사 목록 상단에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것이 로톡의 주 수입원이죠. 로톡의 변호사 회원의 수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며 약 4천여 명에 이르렀어요.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문제를 삼기 시작했고, 이들의 분쟁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계속되고 있어요.
이에 대해 로톡은 2015년, 2017년에 이미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변호사법 위반에 대해 무혐의 판단을 받았어요. 그러나 대한변협은 변호사 광고 규정을 개정하며, 로톡에서 활동하는 일부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내렸죠. 로톡에 참여하고 있던 변호사들도 대거 이탈하며 절반 이하로 줄었어요.

최근 공정위가 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대한변협이 변호사가 로톡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결졍을 내렸어요. 모두가 로톡의 손을 들어준 것인데요. 그러나 여전히 대한변협은 행정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고, 로톡과의 분쟁은 계속될 전망이에요.
세무 플랫폼 삼쩜삼 vs 한국세무사회
세금 환급 서비스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한국세무사회의 갈등도 있는데요. 삼쩜삼은 세금 신고와 소득세 환급을 돕는 플랫폼으로 세무사도 연결해주고 있어요.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단순 신고뿐만 아니라 앞으로 세무사의 여러 영역을 침범하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생기면서 세무사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어요.
대한변협처럼 세무사회도 무자격 세무대리, 알선 등 세무사법 위반으로 삼쩜삼을 경찰에 고발했어요. 삼쩜삼으로선 다행히도 무혐의 결론이 나서 당장은 갈등의 불씨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여요. 이와 비슷하게 의료 비대면 플랫폼인 닥터나우 사례도 있는데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을 배달해 주는 원격의료 플랫폼이에요. 닥터나우는 대한약사회로부터 약사법 위반했다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어요. 
톡과 삼쩜삼, 닥터나우와 전문가 단체와의 갈등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자세히 보기를 클릭해주세요!  
#큐트키
여러 가지 술과 음료를 섞어 새로운 조합으로 즐기는 ‘믹솔로지’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믹솔로지(Mixology)는 여러 종류의 술이나 음료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이나 기술을 말하는데요. 최근에는 취향에 맞는 술이나 음료를 만들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문화를 의미하고 있어요.

이런 믹솔로지 트렌드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요.

다양성 - 믹솔로지는 여러 가지 종류의 술과 음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색깔과 맛, 향기를 가진 음료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에요. 나만의 독특한 조합을 만들거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죠. 단순하게 맥주와 소주를 섞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과일, 허브 등을 활용해서 특이한 맛과 향을 내는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소셜미디어의 영향 -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조한 주류 레시피를 공유하고 인증하는 것을 즐기는 트렌드가 늘었어요. 나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직접 만든 칵테일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죠.

프리미엄화 -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위스키나 와인 등의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요.

최근 주류 업계에서는 믹솔로지 바람을 타고 매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소식이에요. 원하는 위스키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사람도 있고, 술과 섞어 마시는 토닉워터의 판매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요. 개인의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술도 개인화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원하는 만큼의 알코올과 색깔, 맛을 골라 마신다는 것은 주류 트렌드의 종착점은 믹솔로지가 될 것으로 보여요.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가 요즘 트렌드 용어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해드릴게요.
#큐-매치
87명이 '아무리 업무 외 시간이라도 간단히 답변을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며 잔소리를 시전 한다를 선택했어요. 광고주의 연락을 무시하는 것 보다는 간단하게라도 답변을 해주는 것이 많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58명은 '업무 시간 외에 연락하는 게 잘못된 거지 내 새끼 지켜!!'라며 후임을 다독이고 광고주에게 이야기한다를 선택했어요. 후임에게까지 업무 외 시간에 오는 연락을 받으라고 요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고요.

더 많은 코멘트와 경험담은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마케팅 늬우스
◾ 전 세계 광고비의 40%는 알파벳·아마존·메타
2022년 전 세계에 광고비의 40%가 알파벳, 아마존, 메타에서 집행된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글로벌 마케팅 조사업체인 WARC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의 광고 지출 10달러 중 4달러가 3곳의 기업에 지출되었다고 해요. 아마존의 경우 가장 많은 광고비를 사용했으며, 광고를 통해 377억 달러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어요.

◾ 또 한 번 쿠팡의 흑자 달성에 고민 커진 경쟁자들
쿠팡이 지난해 4분기 113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흑자를 기록했어요. 1조 7천억 원에 달하던 적자도 지난해에는 1450억 원에 그쳐 92% 감소했고요.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모두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쿠팡만이 유일하게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인데요. 이커머스 성장성이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쿠팡이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해 경쟁업체들은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요.

◾ 네이버쇼핑, 렌탈 솔루션 출시
네이버쇼핑은 입점사들이 렌탈 사업을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렌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어요. 최근 정기구독과 도착보장에 이어 렌탈까지 솔루션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요. 렌탈 솔루션을 이용하면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하고 주문, 계약, 정기결제, 수납 등 계약 관리가 가능하다고 해요. 현재는 바디프랜드, 쿠쿠홈시스, 청호나이스, 현대렌탈케어 4곳이 먼저 참여했어요.

◾ CJ, 로켓배송 대신 도착보장하나
쿠팡과 납품가 갈등으로 지난해부터 쿠팡에서 로켓배송을 통해 구매가 어려워진 CJ제일제당의 제품들을 네이버가 도착보장을 내세워 공략하고 있어요. 네이버는 최근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서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 등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기도 해요. 네이버가 CJ제일제당 제품의 로켓배송이 중단된 틈을 파고드는 모양새예요.

◾ 테크기업들, 오픈채팅·커뮤니티 확대하는 이유
네이버와 카카오가 채팅 서비스를 부쩍 늘리고 있어요. 네이버는 야구 국제대회 WBC를 온라인 생중계하면서 '오픈톡'을 활성화를 위해 응원전 이벤트를 진행하고요. 카카오도 올해 핵심 성장 전략으로 '오픈채팅 기능 확대'를 꼽았죠. 이용자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배경에는 이용자 취향에 따른 맞춤형 광고가 어려워져 효율과 매출이 떨어지자 개인의 관심사가 드러나는 ‘커뮤니티’를 앞세우고 나선 것이에요.
#마케팅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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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노트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에요! 다가오는 봄처럼 보스님도 따듯한 한 주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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