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 사연 : 연봉에 비해...

중소기업 대행사에 6년째 다니고 있는 콘텐츠 마케터입니다. 기획팀으로 입사했지만 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알아 SNS 관련 업무를 하다 콘텐츠팀에서 팀원 없이 팀장으로 근무 중이에요. 제가 하는 일은 SNS 채널 운영, 광고 집행, 신문 광고, 영상·디자인물 제작 및 제안서 작성하는 일과 광고주 대응 등이에요. 

헤드헌터나 주변 지인들 말로는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받으면서 업무는 과중하다고 말해요. 다들 이렇게 일하고 계신가요? 보통 이러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이직하려도 해도 연봉 인상률이 15% 정도일 텐데... 고민이 많네요.

쿠팡은 전국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로켓배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네이버도 쿠팡에 비해 약점으로 꼽히던 물류 부문을 강화한다는 소식이에요. 7개 풀필먼트 업체와 손잡고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제공하기로 했어요. NFA에서 SME가 자신의 스토어에 맞는 풀필먼트 업체를 직접 찾아 물류 방식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해요. 

메타버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대기업들이 하나씩 참여하고 있는데요. SK텔레콤에서 네이버의 제페토에 맞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land)'를 공개했어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사용성에 중점을 뒀다고 해요. 컨퍼런스홀, 야외 무대 등 18개 테마의 공간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콘서트, 소모임 등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고 밝혔어요. 

'15분 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쿠팡의 퀵커머스인 '쿠팡이츠 마트'에 편의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쿠팡은 도심 내 MFC를 구축해 라이더를 직고용하고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을 대신해 물품을 배달해주고 있는데요. 엄청나게 빠른 배달 능력과 1천만 개의 물품 조달능력을 앞세우고 있어 편의점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얼마 전 한창 이슈가 되었던 구두약 초콜릿이나 유성매직을 닮은 음료수와 같은 '펀슈머' 식품을 금지하는 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어요. 식품이 물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표시나 광고는 금지되고 기존 물품과 동일한 상호나 상표, 용기, 포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구두약이나 유성매직을 식품으로 오해해 삼키는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취지라고 해요. 

국내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인 인터파크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어요. 최근 이커머스 분야 점유율은 2% 대까지 줄어든 상황인데요. 여전히 공연이나 여행 분야에서의 입지는 탄탄한 편이지만 코로나19로 수요가 급감해 매출 부진에 빠졌어요. 곧 여행, 공연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금이 인터파크를 매각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는 분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