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매년 열리는 <YouTube Works Awards>
2025년 YouTube Works Awards 수상작
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한 캠페인 중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어요.
Grand Prix & Best Brand Experience
- 백세주 <어른찬가>
올해 그랑프리의 영예 + 브랜드 경험 부문까지 수상한 캠페인은 백세주의 <어른찬가>예요. 아저씨 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백세주’가 새로운 젊은 소비층(25~39세)을 타겟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죠.
"고길동을 이해하면 어른이 된 것이다"라는 밈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이 영상은 가수 최정훈(잔나비)가 고길동의 하루를 따라가는 영상인데요. ‘아기공룡 둘리’에서 악당처럼 느껴졌던 고길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는 ‘어른이 된 나’를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고난했던 하루의 끝을 ‘백세주’로 마무리하는데요.
실제로 어른이 된 나의 모습 + 고길동을 이해하면 어른이라는 밈 + 백세주가 맛있어지는 순간은 곧 어른이 되어가는 순간이라는 메시지까지 겹쳐지면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켜요. 이러한 포인트들로 백세주는 ‘아저씨 술’에서 ‘성숙한 어른들의 술’로 전환코자 했어요.

이 캠페인은 15초 숏폼, 144초 풀버전 영상을 운영하고, 마케팅 목표에 맞추어 유튜브 광고 상품인 비디오 리치 캠페인과 비디오 뷰 캠페인 등을 활용해 그 효과를 극대화했어요. 그리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팝업 '백세주막' 공연을 생중계하여 온라인-오프라인 경험을 통합했죠. 결과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젊고 감성적으로 바꾼 캠페인이에요.
이외에도 YouTube Works Awards는 부문별로 8개의 수상작을 발표했어요.
Best Branding - 신규 론칭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유튜브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킨 캠페인이에요.
Best Branding - 브랜드 강화
기존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인상적인 크리에이티브, 창의적인 유튜브 활용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강화시킨 캠페인이에요.
Best Engagment & Action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최종 액션까지 전략적으로 연결했거나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인앱 액션 등 소비자의 직접적인 행동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낸 캠페인을 선정해요.
Best Multi-screen
유튜브, 숏츠, 커넥티드 TV 등 유튜브의 다양한 플랫폼과 적합한 포맷을 고려하여 시너지를 이끌어내어 성과를 얻은 캠페인을 선정해요.
Best Creator Collaboration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브랜드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한 캠페인을 선정해요. 브랜드 콘텐츠(광고, 스폰서드 콘텐츠 등), 파트너십 애즈 등 솔루션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야 해요.
Best AI Pioneer
소비자 인사이트 도출, 아이디어 발굴, 플랫폼 최적화 등 AI를 마케팅 전반에 활용해 혁신을 이끈 캠페인을 선정해요.
Best Brand Experience
타겟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연계하여 창의적인 브랜드 경험을 이끈 캠페인을 선정해요. 특히 소비자 여정 중심의 유튜브와 그 요소를 활용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심사위원단은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 AI 혁신과 크리에이터 파트너십의 진화를 꼽았어요. 아래의 캠페인 2개가 키워드를 잘 설명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을 수상한 스픽의 캠페인은 고(故) 신해철님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해, 그가 생전에 진행하던 라디오의 감성과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평가받았어요. AI로 음성만 복제한 게 아니라 ‘도전과 자기표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감성적으로 함께 전달했다는 거죠. 여기서 기술이 단순히 효율만이 아니라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발전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베스트 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 부문을 수상한 크랙의 캠페인은 침착맨을 필두로 AI 서비스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는데요. 침착맨과 진행한
2025년 유튜브 캠페인의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감이 좀 잡혔나요? 여기서 끝나면 아쉬울 텐데, YouTube Works Awards에서는 수상작은 물론이고 입상작까지 캠페인마다 ‘케이스 스터디’가 가능하게 자료를 공개했어요.
꼭 나의 분야가 영상이 아니더라도 창의력과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캠페인들은 어땠는지 여기에서 함께 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