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수영복 매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신세계백화점은 11월 수영복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추운 날씨를 피해 동남아 등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고 있어요. 실제로 올 12월 해외여행 예약은 지난해 대비 120.3% 증가했고, 동남아가 61.6%를 차지하고 있어요.

코바코가 12월의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99.5라고 발표했어요.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연말 프로모션 등으로 교육, 통신, 유통 분야 광고비 집행은 늘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광고비 집행 규모는 11월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여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다음 앱 사용자는 724만 명으로 나타났어요. 지난 2018년 10월에는 1079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3% 감소한 것이에요. 반면, 네이버 앱 사용자는 지난달 4295만 명으로 같은 기간 사용자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해외 직구가 늘면서 국내 택배사의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어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의 물동량을 맡아 처리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인데요. 최근 4년간 해외직구 물동량의 연평균 성장률은 24%에 달했어요. 올해 3분기 CJ대한통운이 맡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택배 물동량은 6개월 만에 2배 이상이 됐다고 해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물류 센터를 국내 설치하는 등 국내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쿠팡의 시장 독주체제를 위협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배송기간 단축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데 이어 내년에는 국내에 물류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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