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실제로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는 602만 가구이며, 인구는 1,300만 명으로 추정돼요. 4명 중 1명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이죠.

반려동물 수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어요.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작년 8조 원에 달했고 시장 규모는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데요. '펫셔리(Pet-Luxury)'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과 음식, 서비스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요.

지난밤, 푹 주무시고 출근하셨나요?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 수면은 실제로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요. 수면은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인간의 삶에 있어서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수면이 부족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며,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도 증가하게 돼요.

그래서 최근 몇 년 간 건강한 수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며 슬리포노믹스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수면 시장이 급성장했어요.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예요. 직역하면 '수면 경제'라는 뜻으로 '잠'과 관련된 산업 전반을 일컫는 용어인데요. 과거에는 수면제나 침구류에 한정되었지만 최근에는 식품 산업, IT 산업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요.

최근 카페, 편의점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디카페인 음료나, 숙면에 도움을 주는 허브티 같은 숙면 음료들이 종류별로 출시되고 있어요. 식음료 산업뿐 아니라, 슬립테크라고 불리는 수면 패턴을 분석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도 많아졌죠. 코골이를 방지해 주는 제품들이나, 많은 분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와 연동되는 수면 애플리케이션 등이 있어요.

오픈 AI가 챗봇을 사고팔 수 있는 ‘GPT스토어’를 출시했어요. 챗GPT 이용자는 ‘GPTs’에서 챗봇을 만든 뒤 GPT스토어에서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어요. 제작자가 코딩을 모르더라도 챗 GPT와의 대화를 통해 맞춤형 GPT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현재 개인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고객과 엔터프라이즈 고객만 GPTs와 GP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어요.

◾ 구글의 쿠키 중단, 6천억 달러 온라인 광고시장 날벼락

구글이 온라인 맞춤 광고에 사용되는 쿠키를 폐기하기 시작했어요. 구글은 지난 4일부터 크롬 사용자 1%를 대상으로 쿠키 수집을 제한했어요. 그리고 연말에는 쿠키 수집과 제공 중단 대상을 확대해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에요. 이번 조치는 연 6천억 달러 규모의 온라인 광고 역사상 가장 큰 변화로 평가받고 있어요. 지난 2019년 쿠키차단 테스트 결과 광고 회사 매출은 평균 52% 감소했어요.

지난 2019년 4월 납품 협상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거래를 중단했던 쿠팡과 LG생활건강이 4년 9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했어요. 쿠팡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양사는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등의 브랜드에 대한 로켓배송을 재개하기로 했어요. 이는 양사의 갈등이 생긴 지 4년 9개월 만인데요. 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이 급부상하자 쿠팡은 실리를 택했다는 분석이에요.

1~3년 차 직장인들은 3명 중 1명 꼴로 생성형 AI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지만 15~17년 차 이용경험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저연차 직장인들에 정보 검색과 보고서 작성 등 생성형 AI를 활용할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고, 신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젊은 층에서 더 높은 것 또한 연차별 활용도 차이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에요.

오늘 친절한 마케팅 뉴스 본문에 큐레터 에디터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 있어요! 🐈 아직 못보신 분은 본문도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