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은 한국 패션의 출발지이자 중심지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친구들, 동생과 자주 다녔던 밀리오레, 두타는 항상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이 시기 동대문은 사입과 택갈이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붐의 현장이었고, 스타일난다와 같은 기업들이 큰 성공을 거둔 곳이기도 한데요. 어느 순간부터는 쇠퇴와 정체를 반복하고, 휘청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동대문의 분위기는 달라요. K-패션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몰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하며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내일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곳으로요. 작은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로 나아가기까지, 동대문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아아📢 다시 한 번 공지드립니다. 요즘 큐레터 제목 앞에 붙는 이모티콘을 과녁🎯으로 통일했는데요! 여러분의 목표 달성을 위한 큐레터가 되겠다는 의미로 정해봤답니다. 그러니 혹시 큐레터를 바로 읽지 못하시더라도 메일함 구석에 과녁🎯이 보인다면 꼭(?) 열어서 재밌게 봐주세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큐레터가 되겠습니다! 🙏